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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결과 PDF

빅데이터를 활용한 ChatGPT(챗GPT) 열풍 분석

by 레비스탈(Levistyle) 2023. 4. 20.

 

 

요즘 ‘ChatGPT(챗 지피티)’라는 인공지능이 핫하다.

열풍이니, 광풍이니…

연초부터 마치 세상이 당장이라도 바뀔 것처럼
여기 저기서 “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왠지 이런 분위기 낯설지가 않다…

 

 

2017년 빅데이터 때도 그랬고
2020년 메타버스 때도 그랬고

그보다 앞서,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때도 그랬다.

 

 

빅데이터나 메타버스도 모르겠는데
인공지능이니 알파고니.. 거기다 또 ChatGPT까지..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언제나 ‘용어’에 대한 정의를 외우는 일이지만
사실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기술은 언제나 용어 정의를 끝마치기도 전에 현실이 되니까.

더 이상 인터넷을 정의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휴대폰을 구분하지 않는 것처럼.

 

 

지금은 그저 ChatGPT가, 아니 인공지능의 발전이 어느 정도까지 왔고,
그로 인해 바뀔 세상을 각자가 즐겁게 추측하면 될 일이다.

 

...............

 

신기술에 대한 용어 정의가 필요 없다고 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궁금한 분들을 위해 한 번 짚고는 넘어 가야겠다.

 

ChatGPT의 Chat은 채팅, 챗봇 등의 의미에서 따온 단어이다.

인공지능과 채팅을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GPT라는 것인데 이건 약자다.

풀어보면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사전훈련 생성 변환기’ 정도로 해석된다는데.. 

어렵다.

 

이걸 무식한 관점에서 쉽게 바꿔보면 이렇다.

 

 

- Pre-trained : 먼저 학습한 내용에 기반해 대화한다는 것이다. 

        어떤 내용을 학습했을까? 인터넷에 업로드 된 다양한 게시물, 즉 텍스트, 영상, 이미지 데이터다.

 

-Generative : ‘생성’이라는 뜻인데, 단어가 익숙하면서도 낯선 느낌을 주지만, 

        우리가 가장 잘 아는 단어로 Generation ‘세대’가 있다.
        여기에 ‘생성’이라는 단어가 붙은 건, 아마 사전에 학습된 내용들을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가공을 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인터넷 검색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보여지는데, 

        업로드 된 결과들을 나열해 보여주는 게 인터넷이라면
        인공지능은 질문에 대한 여러 자료들을 정리해서 자기만의 답을 내놓는 것이

        아마 다른 부분일 것이다.
        그 외에도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주거나, 원하는 코드를 짜 주거나, 소설을 써주는 것도 

        다 이 ‘생성’과 관련이 있다.

 

-Transformer : 이게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이해하기 어려운 대부분의 경우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단어의 의미나 연상 이미지와
        새로운 개념, 사전적 정의가 충돌하기 때문이다. 머릿 속에서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다.

        (나에게 트랜스포머는 옵티머스..)
       

        Transformer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하고 보여주는 방식 중 하나 이해되는데
        특정 기술 용어라기 보다는 2017년 구글이 발표한 논문에서 등장했다고 한다. 

        뭐 그런 것까지는 모르겠고..
        어쨌든 기존의 인공지능과 다른, 학습 내용에 대한 패턴을 스스로 찾아서 학습하는 방식을

        일컫는다고 한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은 아니다..

 

 

ChatGPT는 인공지능의 대중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인공지능이 빼앗을 수 있는 일자리,
그로 인한 기본소득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할지도 모르고

 

반도체 강국, 인터넷 인프라 강국, BTS까지 이르게 한 각종 K Culture의 열풍이
과거의 산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각종 우려를 불식시켜야 하는 시점일지도 모른다.

 

 

이제 막 식당에 설치된 키오스크가 익숙해지고
서빙 로봇을 신기해 하며 쳐다보지 않게 되었는데

30년 넘게 잘 쓰고 있던 인터넷 검색을 대체 할지도 모른다는
인공지능을 마주해야 한다니.. 이걸 좋아해야 할지.. 무서워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