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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결과 PDF

지마켓의 '빅스마일데이' 성과 분석

by 레비스탈(Levistyle) 2023. 5. 22.

2017년 시작된 빅스마일데이가 벌써 햇수로 7년, 횟수로 11회 째를 맞았다.

매년 한다는 게 부담이 될 법도 한데, 2019년부터는 아예 연 2회로 늘리더니,
지금까지 착실하게 Brand Value Point를 잘 쌓아가고 있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도 어엿한 브랜드로 성장 중인 캠페인이 있다는 게,
또 그 와중에 G마켓과 상충되지 않고 변별된다는 게 무척이나 반갑다.

 

유사한 형태로 11번가의 십일절, SSG의 쓱데이 등 여러 행사가 있지만
인지도와 회자성, 거기에 취급 품목의 다양성이나 업계 경력까지 고려하면
이만큼 강력한 Performance을 구사하는 캠페인은 드물지 않나 싶다.

 

물론 쌓아올린 금자탑 만큼이나 한결같이 비판을 받는 요소도 더러 있다.

 

하지만 어쨌든, 엔데믹 시점에 치뤄진 첫 대규모 할인 행사라는 점과
여전히 국내 최대 할인 이벤트로 포지셔닝되고 있다는 점, 거기에 최근에는
SSG와 함께 신세계 Universe로 거듭날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 쯤,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미국에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고, 중국에는 광군제가 있다.

 

우리나라도 2015년 정부 주도 하에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가 치뤄졌지만

참여 기업 수도 적었고 할인폭도 크지 않아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이후 Korea Sale Festa란 이름으로 기업에게 주도권을 넘기면서

신세계와 롯데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연말 할인 파티가 시작되었는데

 

그 즈음 함께 태동한 것이 G마켓의 <빅스마일데이>이고 

그 외에도스마일클럽이나 스마일페이, 카드 등 멤버십을 브랜드화 시키면서

G마켓 자체에 대한 Brand Value 하락을 꽤나 잘 방어했던 것 같다.

 

그런데 할인 행사는 할인 폭이 애매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아무리 같은 시기에 동일한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각인된다고 해도

결국 회자될 만큼의 차별적 혜택을 주지 못하면 자립하기 어렵다.

 

물론 오픈마켓 특성 상 입점 업체들에게 할인 폭을 무조건 강제하기 어렵거나

일부 갖은 방면으로 속여 파는 업체들을 100% 단속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출혈경쟁도 넘어버린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G마켓은,

다양한 브랜드 자산을 품고 있는 몇 안되는 쇼핑 유통 브랜드이다.

 

인지 제고와 각인 다음은, 소비자의 태도를 만들어야 진화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에 한해서라도 체감 가능한 할인 폭을 제공해야 하며

특정 제품에만 국한하는 게 Branding 차원에서 부담이라면

진행 할 때마다 할인 몰빵 제품군을 다르게 하고, 이를 일주일 전에 공표해서

소비자 관심을 확~ 끌어 올려보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보는 건 어떨까

 

 

 

 

 

 

 

 

 

 

http://bigdata.emforce.co.kr/index.php/2023052201/

 

SNS 분석으로 살펴보는 G마켓 '빅스마일데이' | 엠포스 데이터랩

2017년 시작된 빅스마일데이가 벌써 햇수로 7년, 횟수로 11회 째를 맞이하며 꾸준히 브랜드 가치 포인트를 쌓아오고 있다. 이에 SNS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했다.

bigdata.emfor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