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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2

"지르는" 쿠팡 Vs. "쟁이는" 이마트 Vs. "득템하는" 지마켓 *아래 내용은 '매드타임즈' 칼럼에 기고한 내용 중 일부. - 2024년 주목해야 할 온라인쇼핑 트렌드 - 브랜드를 수식하는 소비자 언어에 집중해야 지난 칼럼에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쇼핑몰 간의 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쿠팡을 필두로 이마트몰로 대표되는 SSG닷컴, 빅스마일데이라는 굵직한 프로모션을 가지고 있는 지마켓 등 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SNS에 게시된 이용 경험과 후기 등 언어 표현을 분석했다. 여러 분석 결과를 얻었지만, 본 칼럼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아래와같이 단순하다. 명확하지 않은가? 지마켓은 “득템하다”, SSG닷컴(이후 이마트)는 “쟁이다”, 쿠팡은 “지르다”. 참고로 분석에 활용된 기법은 MCA (Multiple Correspondence Analysis / 다중 .. 2023. 12. 13.
지마켓의 '빅스마일데이' 성과 분석 2017년 시작된 빅스마일데이가 벌써 햇수로 7년, 횟수로 11회 째를 맞았다. 매년 한다는 게 부담이 될 법도 한데, 2019년부터는 아예 연 2회로 늘리더니, 지금까지 착실하게 Brand Value Point를 잘 쌓아가고 있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도 어엿한 브랜드로 성장 중인 캠페인이 있다는 게, 또 그 와중에 G마켓과 상충되지 않고 변별된다는 게 무척이나 반갑다. 유사한 형태로 11번가의 십일절, SSG의 쓱데이 등 여러 행사가 있지만 인지도와 회자성, 거기에 취급 품목의 다양성이나 업계 경력까지 고려하면 이만큼 강력한 Performance을 구사하는 캠페인은 드물지 않나 싶다. 물론 쌓아올린 금자탑 만큼이나 한결같이 비판을 받는 요소도 더러 있다. 하지만 어쨌든, 엔데믹 시점에 치뤄진 첫.. 2023. 5. 22.